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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인치나 피트는 뭐지? - 애정남 시리즈 2


인치나 피트는 뭐지? - 애정남 시리즈 2

현장에서 가장 많이 겪는 문제중에는 국내의 모든 단위가 SI단위계로 통일 되었지만,
아직 현장에 남아 있는 다른 단위의 연동 문제 일 겁니다.

대부분의 현장 기술자 라면, 단위 변환 프로그램이나, 스마트폰 앱을 다운받아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을 텐데요.

사실 가장 어려운것이 바로 인치 단위를 읽는 방법일 것입니다.



대부분의 목재가 인치 단위로 생산되고 있고,
현장에서 사용하는 볼트 종류들에도 아직 인치단위가 많이 사용되고 있지요.
거기에 스테인레스 파이프나, 환봉 들이 아직도 인치단위로 생산되고 있습니다.

간단한 사이즈 중에 38mm 파이프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40mm면 40이지 왜 38mm야 하실텐데

38mm는 1 1/2인치 다시 말하면 1.5인치입니다.
1.5 * 25.4mm 하면 38.1mm가 되는데 이것을 38mm로 통용 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38mm규격인 1 1/2"는 인체 공학적인 규격으로
핸드레일이나 손잡이의 기본 규격으로도 잘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사람의 손마디 크기를 근거로 했기 때문에 더욱 더 인체공학적인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튼지 간에, 간단하지만 어려운 인치단위 읽는 방법은
특히나 일반계산기를 통해 단위 환산할때 더욱 그렇습니다.

어느정도 지식이 있으신 분들은 inch와 cm 변환시 2.54 곱하거나 나누어서 그 단위를 계산하여 쓰시겠지만, 실제 이를 현장에서 적용하기에는 아주 어렵답니다.

어려운 이유는

Meter 단위가 십진법인데 반해서 INCH단위는 12진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죠.

일반계산기로 계산 한다 하더라도 산정된 소수점 이하의 부분을

다시 분수로 표시해야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단위 변환에 대해서는 다음에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오늘은 피트단위자의 구성을 그림으로 그려 설명해 보겠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1/2 인치나 1/16인치 라는 분수단위로 인치가 사용되게 되것은
아마도 정확한 균등 분할이 어렵던 산업혁명 초기의 환경에서부터 반영된 것이 아닐까도 싶습니다.

여하튼 인치를 반으로 나누고(1/2)  다시 반으로 나누고(1/4) 또 반으로 나누고(1/8) 그걸 다시한번 나누어서(1/16) 표기 한것이 인치 단위 입니다.

일정한 단위의 물체나 끈 등의 규격을 접으면 반으로 나누어지니

반으로 나누는 것은 쉬었겠죠.

하지만 정밀도의 문제가 있다보니 현재 대부분의 인치볼트의
기본단위가 된 1/8 눈금까지가 산업혁명기에 사용되어서
최근까지 이어진 것으로 저의 개인은 보고 있습니다.

 


도량형 단위는 통일 되어야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힘 있는 놈들이 만들어서 사용하는 단위는 국제적으로 문제거리가 되기도 하죠.

대표적인 예는 우주왕복선의 잇다른 추락에서도 그 맥을 같이 합니다.

정밀산업의 선두국가로 인정받고 있는 일본과 독일에서는
 SI단위계를 사용하는지라 기본 산업이 Meter를 쓰는데

우주산업의 초강대국인 미국은 아직도 인치와 피트를 쓰는지라

규격품 생산 조달에도 문제가 많았다고 하죠.

단위가 통합되지 않아서 발생하는 문제는 잇다른 우주왕복선의 추락원인에도 큰 요인이 되었다고

그들 내부에서는 평가하고 있다합니다.

우리와 같은 건축과 토목에서도 미국의 자료를 갖고 오면 단위 바꾸느라 힘드는데,

바꾸는 정도가 아니고, 새로 설정해야 한다면 그런 문제는 정말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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